춘천국유림관리소, 벌채․조림 전문가 심의제도 운영
- 친환경 벌채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심의회 열어 -
2015-06-0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기자]용환택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관리소에서 5일(금) 14:00에 “2015년 상반기 벌채․조림 전문가 심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73년 시작된 1∼3차 치산녹화사업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녹화 성공 국가가 됐다.
그 후 40여년이 지난 지금, 농사를 지어 추수를 하듯 우리나라도 산림에서 본격적으로 목재생산을 통해 그 결실을 맺는 시기에 도달했다.
이제 시작단계인 벌채제도는 환경훼손 측면과 후계림조성(조림)방법 등에서 문제점이 발생되어 좀 더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어, 산림청에서는 오는 10월까지 현행 벌채 관련 규정의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제도개선 이전이라도, 대학교수(차두성강원대학교 교수), 산림기술사(김명환산림기술사), 시민단체(박명순춘천생명의숲대표),박두식지방청 산림경영팀장 ,용환택관리소장 등 관계직원들이 참여하여 “전문가 벌채․조림 심의회”를 개최, 벌채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고, 목재생산이라는 국가자원 확보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 및 경관 보전을 고려한 친환경 벌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