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1호 생명안전 으뜸사업장 탄생
롯데백화점 미아점, 직원 85%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
2016-06-05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4분’ 강북구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귀중한 결실을 맺었다.롯데백화점 미아점 직원 980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하고 구민들을 위한 ‘생명지킴이’로 거듭난 것. 이에 구는 롯데백화점 미아점을 ‘생명안전 으뜸사업장’으로 지정하고 4일 오전 샤롯데 광장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생명안전 으뜸사업장’이란 사업장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근무자 중 80% 이상 심폐소생술을 이수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사업장을 말하는 것으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임을 인증 받은 기관이다.롯데백화점 미아점은 지난 5월 1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오후 1회씩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26회 동안 전체 직원의 85%에 달하는 980명이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기술을 익혔다.교육에는 응급구조사 1급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북구 소속 강사가 실습 마네킨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현판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 김윤중 롯데백화점 미아점장 및 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증은 김윤중 점장이 980명의 직원을 대표해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