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상정 사업 28개 선정

서울시위원회에 제출, 7월 24~25일 한마당총회에서 순위 결정

2015-06-05     심기성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지난 3일 마포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45개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28개 사업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상정 사업으로 선정했다.주민 생활 편의와 발전을 위한 양질의 사업을 발굴·선정키 위해 실시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올해로 제도 시행 4년차를 맞아 활발히 운영 중이다.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사업 제안자들은 주민 생활 발전을 위해 생활 곳곳에서 찾아낸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제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주민생활 불편 해소 사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선정에 초점을 둔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자전거 경사로 설치 사업·북카페 진입 도로 조성 사업 등 건설 분야 4개 사업 1억 4600만 원 △CCTV 설치를 통한 안전마을 만들기 등 경제산업분야 9개 사업 2억 3400만 원 △어르신 쉼터 설치 등 공원 분야 7개 사업 1억 7800만 원 △옹벽 가로등을 이용한 명화 및 명시 전시장 만들기·쌈지마당 작은 음악회 등 문화체육분야 4개 사업 8600만 원 △여성일자리교육지원 등 여성보육분야 1개 사업 5000만 원 △행복플러스 마포사랑 동 복지협의체 우수 특화사업 공모 지원사업 등 보건복지분야 1개 사업 2200만 원 △찾아가는 환경 체험교실 운영·대형폐기물 PDA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환경 분야 2개 사업 3400만 원 등 총 7억 5000만 원 규모의 7개 분야 28개 사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8일 서울시 위원회 제출 절차를 거쳐 7월 24일과 25일 한마당 총회에서 구 지역사업 5억 원 범위 내에서의 순위결정을 받게 된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구민 생활 발전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사업 선정이 이뤄졌다”며 “선정된 사업의 향후 적극적 시행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