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이전 가공식품 고속터미널역 상설 전시

7호선 고속터미널역, 직거래장터 유통 활성화 마케팅 지원

2016-06-0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술이전 가공식품을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 위치한 지역홍보센터 지역명품관에 상설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지역홍보센터는 국내 162개 지자체의 특산물과 관광정보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최근 직거래장터가 개설되면서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방문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라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밝혔다.
전시품목은 산양산삼의 사포닌 성분 함량을 강화한 대농바이오영농조합(우리산삼)의 ‘산삼가든 약주와 막걸리’, 100% 벌꿀로 만든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비와인’, 자색고구마를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혜정도가의 ‘부자 자색고구마 막걸리’. 맥주 홉을 첨가하고 알콜 도수를 낮춰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우리술의 ‘맥주맛 막걸리’, 동충하초 균사체를 경기미에 배양한 팜스코리아영농조합의 ‘동충하초 균사체 쌀’, 외국인과 어린이가 먹기 편하도록 밥알을 없애고 영양성분을 강화한 세준푸드의 ‘전통하늘청 식혜 바나나맛’ 등으로, 모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기술이전한 제품이다.농업기술원은 이번 전시를 토대로 경기도산 농특산물이 서울시민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향후 지역홍보센터를 활용해 적극적인 직거래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지역홍보센터 지역명품관은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2층 환승통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