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디베이트 전문가 양성

‘청소년 독서 디베이트 코치 강좌’ 운영

2016-06-08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 김미연 기자]양천구가 독서 디베이트(토론) 학습코칭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의 인성과 자기주도의 학습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독서 디베이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청소년 독서 디베이트 코치 강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에 앞서 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토론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주민 등 40명에 대한 첫 강좌를 진행했다.앞으로 구는 이 기간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구청 해마루실에서 3시간씩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디베이트의 다양한 형식 소개 △독서후 질문기법 △디스커션 기법 소개 △논제의 개념과 구성요소 등의 기본적인 교육을 학습하고 원탁토론, 독서 디베이트 실전 경기 등의 실습을 통해 독서 디베이트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본 과정을 수료(80%이상 출석)한 자는 디베이트 코치 2급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자격시험을 통해 강사로 선발 된 주민은 향후 마을방과후 학교 및 평생학습관 강사로 소외된 계층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하게 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독서 디베이트 코치 강좌’를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상황을 이해하고 사고력 및 창의력, 언어구사력 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