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한국생활 적극 도와드려요”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6-06-08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 외국인,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한국어, 컴퓨터, 요리교실과 같은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태권도, 한국요리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영화 관람과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국어 교실의 경우 한국 문화와 생활을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수준별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심리와 습관, 예절 등에 대한 노하우도 수업 틈틈이 배울 수 있다.컴퓨터 교실은 한국어가 능숙치 않은 외국인들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단계별 설명을 곁들여 진행하고 있어,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어린이 태권도 교실은 외국인·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수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재미있게 익혀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요리교실은 결혼 이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강사와 함께 배우고 싶은 한국 음식을 매월 요리매뉴로 선정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개소한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가산로 116 3층에 위치해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의 공간과 함께 작은 도시관·소강당공연장으로 이용할 수 다목적 공간, 어린이방 등이 설치되어 있다. 교육사업 이외에도 법률 및 노무관련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공간 대여도 하고 있다.금천구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와드리고 있다”며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02-53-5747)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