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원어민 영어체험교실 운영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 가능
인터넷으로 선착순 140명 모집…참가비 50% 지원

2016-06-08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7일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문동캠퍼스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한다.영어체험교실은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10일 10시부터 인터넷(www.english-park.com)으로 선착순 140명을 모집한다.이번 여름방학 영어체험교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문동캠퍼스에서 12일간 통학형으로 진행하며 1차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차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이다. 교육시간은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또한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반을 구성하고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를 배치해 각 반별로 차별화된 수업방식과 토론, 춤, 노래, 게임 등 다양한 활동 중심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참가비는 총 70만원 중 50%를 구에서 지원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수강료 전액을 구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영어캠프가 끝나는 다음달 8일과 22일에는 우수학생 5명을 표창하고, 다음 영어체험교실에 참여 시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진흥과(02-2127-4520) 및 한국외국어대학교(02-2173-2347)로 문의하면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