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도심문화의 휴식공간, 젊은 감성 키워드 카페베네
2010-03-04 뉴스팀
[매일일보] 전 세계에서 석유 다음으로 많이 유통되는 교역량 2위의 식품은 커피이다. 한국도 연간 커피 수입량이 10만 톤이 넘는 2조 규모의 큰 시장으로 2010년 현재, 한국인 한 사람당 연간 350잔을 마시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커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커피전문점도 증가했다. 현재 커피 전문 매장은 주요 업체만 따져보아도 서울,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등 전국적으로 2천개가 넘는다. 현재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는 물론이고 창업에 대해 귀 기울이는 예비 창업자들도 점점 늘고 있다. 현재 커피 창업시장도 약 2조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의 시장이 된 것과 더불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있기 때문이다. 커피는 이미 맛으로 즐기는 음료가 아닌 감성을 향유한다는 점과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커피 시장에 대한 기대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에 토종 국내 커피 브랜드인 카페베네 는 지난해 스타벅스, 할리스등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각축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계통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2009년 3월 8개 매장에서 2010년 3월 144개의 매장수로 스타벅스, 할리스를 비롯한 국내에 입점한 커피 전문점들이 연간 2~5%대의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해 놀랄만한 결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커피 전문점의 춘추전국시대인 현 상황을 감안한다면 국내 토종 브랜드인 카페베네의 저력이 가히 짐작되는 바이다. 카페베네는 창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해에만 10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하며 브랜드 저력을 보여주었고 3월 현재는 이미 개설 된 전국의 144개 매장과, 오픈 준비 중인 수십여개의 매장으로 불황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 지난해에는 대형 해외 브랜드들 중에서 당당히 빅5 커피전문점에 진입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1년 상반기쯤 국내 토종브랜드 중 최초로 스타벅스를 능가할 수 있는 쾌거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베네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CGV등 영화, 감성 컨텐츠와의 제휴, 다양한 문화 이벤트, 강남 으로 대표되는 젊은 감성을 이해한 빈티지 풍의 독특한 디자인 아울러 커피 전문점에서는 유일하게 한예슬을 내세운 특별하고 획기적인 스타 마케팅 전략, 그리고 인도네시아 청년봉사단 파견 등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비자로부터 얻은 이익의 사회환원
자세를 그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는 “카페베네는 오랜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와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차별화 된 메뉴와 서비스 제공이 카페베네를 성장하게 한 밑거름.”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1위 등극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품개발과 치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최근 커피 전문점으로는 유일하게 디지털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2010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과 한국경제매거진 ‘2010년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 대상을 받기도 하며 국내 커피 전문점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