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좋은 손보사 1위 삼성화재 2위 농협손보”
2016-06-09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 기준 손해보험업계 경영 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가 ‘2015년 좋은 손보사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좋은 손보사’는 보험소비자가 보험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각 부문을 합산해 평가했다.금소연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3년 연속 종합 1위, NH농협손보는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동부화재는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부문별로는 삼성화재는 안전성과 소비자성, ACE손보는 건전성, 동부화재는 수익성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MG손보가 소비자성, 건전성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이기욱 금소연 사무처장은 “소비자들이 보험에 가입할 때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