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국내는 ‘빨라야’ 5월
2011-03-07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내달 3일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르면 5월께 아이패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동통신사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의 와이파이(무선랜) 탑재 모델을 당초 이번달 말께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다소 지연된 다음달 3일께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외에 영국과 호주, 프랑스, 캐나다, 일본,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9개국에는 다음달 말께 무선랜 탑재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라면서 “그 외 국가들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즉 애플의 무선랜 모델의 경우 직접 유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까닭에 3세대 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은 각국의 이통사와 협의해야 하고 이에 따라 국내의 경우 빨라야 5월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3세대 모델은 16기가 모델이 629달러, 32기가 729달러, 64기가 82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