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쿠키폰 후속, '플러스·프레시' 해외 출시

2011-03-08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 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LG전자의 터치폰, '쿠키폰'의 후속 모델이 출시된다.

LG전자는 '쿠키 플러스(LG GS500)'와 '쿠키 프레시(LG GS290)' 등 2종을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등 50개국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향후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새로운 쿠키폰 2종은 유선형 테두리를 적용, 손에 잡는 느낌과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기 화면에 친구가 보낸 이메일·문자메시지·페이스북 메시지 수를 아바타로 표현하는 '라이브 스퀘어(Live Square)' ▲손으로 직접 그린듯한 귀여운 아이콘으로 구성한 '카툰 UI'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바로 접속이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특화기능 등 강력한 UX(사용자 경험)를 탑재했다.

'쿠키 플러스'는 3G 네트워크를 적용해 SNS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 화면에 직접 손으로 글씨나 그림을 써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에디터블 스크린샷 MMS' 기능도 내장했다.

300만 화소 카메라, 음악 감상에 편리한 3.5파이(Φ) 이어폰 잭, 푸시(Push) 이메일 서비스, 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쿠키 프레시'는 빨강, 파랑, 분홍, 보라, 연두, 은색 등 10여 종의 색상을 동시 선보였으며, 테두리 두께를 줄여 쥐는 느낌을 높였다. 200만 화소 카메라, 3.5파이 이어폰 잭, 푸시 이메일 서비스, FM라디오 녹음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쿠키 플러스'와 '쿠키 프레시'를 현재까지 1200만대를 판매한 쿠키폰, 100일만에 100만대를 판매한 '팝(Pop)폰'에 이어 또 하나의 실속형 풀터치폰 히트작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