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 여중생 살해범 김길태, 피의자로 확정… 새 수배전단 배포

2011-03-08     이진영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최근 모든 이들을 경악케 한 이유리양 성폭행 살해범 김길태가 피의자로 확정되어 경찰은 새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실종 여중생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실종아동수사본부는 "유리양의 시신부검 결과 용의자 김길태씨(33)를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확정하고 보상금을 2000만 원으로 올리고 실제 얼굴사진이 담긴 수배전단을 8일 배포했다"고 밝혔다.시신이 발견되기 전에는 현상수배 속 김길태 사진을 그래픽으로 처리했으나 이번에는 실제사진이 들어갔다.    부산경찰은 범인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할 경우 신고보상금 최고 2000만 원을 지급하고 비밀을 절대 보장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처는 112 또는 사상경찰서 실종아동 수사본부 051-301-00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