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될 ‘여름방학 어린이 체육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체육교실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각종 선행학습에 지친 학생들에게 신나게 뛰고 즐기며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함으로써 체력향상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다음달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체력보강과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농구와 스포츠클라이밍은 물론 가족과 함께 참여해 가족간의 사랑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낚시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낚시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잠깐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닌 기초부터 실전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기 위해 분야별 전문강사를 채용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7월 1일부터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접수가능하며, 분야별 모집인원 초과시 전산추첨을 통해 1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낚시교실은 가족당 2만원(현장수업비 별도), 클라이밍교실은 5만원, 농구교실은 무료로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무더위와 생활리듬의 변화로 소홀해지기 쉬운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체육교실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