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불법 노상 적치물 정비 나서

동작대로 가구점 상품적치물 특별 정비

2016-06-18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서초구가 이달 30일까지 상가 앞 상품적치, 이면도로 주차금지용 지장물 등 공공도로상의 적치물에 대한 특별 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특히 53개의 가구점이 분포돼 있는 동작대로(방배본동 27, 방배2동 6, 방배4동 20)를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이동 가능한 적치물로 단속이 비교적 용이한 일반지역과 달리 동작대로는 대부분의 상가가 가구점이라 대형적치물로인한 통행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훼손해 강력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에 구는 사전에 동작대로를 중심으로 상습 적치 영업장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영업주들에게 안내문을 배부해 사전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정비토록 유도해 단속시 생길 수 있는 마찰과 저항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를 위해 직원4명으로 2개조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보도상 상품 적치 행위, 주정차금지 및 진입금지 표지판 설치행위, 기타 적치로 인한 불편사항 유발행위 등을 단속해 불법행위자는 계도를 하고 불응시 강제 수거,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