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 특별기획] 대한항공, ‘나눔의 날개’로 글로벌 항공사로 우뚝서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 지원 및 소외 계층에 사랑 나눔 활동 진행

2016-06-22     박주선 기자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먼저 대한항공은 전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한편, 지구촌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4월말부터 네팔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을 비롯해 약 45톤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의약품, 텐트, 담요 등 전국 각지에서 주한 네팔 대사관으로 접수된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에서 네팔에 보낼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1억원 상당)하기도 했다.대한항공의 이 같은 무상 수송 결정은 국내에서 유일한 인천~카트만두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로서 국내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네팔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어 어려운 재난 상황을 이겨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1년 3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과 뉴질랜드 이재민들에게 △2011년 11월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구호물품들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2012년 3월에는 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에게 △2013년 11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또한 전 세계의 관심사인 지구 환경을 개선해 사회공헌에 나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벌임으로써 지구촌 환경 개선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와 같은 녹화 활동에 따라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지난 12여년간 총 44ha 규모에 약 9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돼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대한항공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5월 19일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훈장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으로 몽골 정부가 이례적으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올해에도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를 맞은 신입직원 등 임직원 17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또한 대한항공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5월 14일 인천시 중구 운북동 소재 구립 해송노인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 교실과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하는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아울러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하늘사랑 영어교실’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것.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