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197회 정례회 다음달 3일까지 계속

예결특위 구성, 집행부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2016-06-23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의회 제197회 정례회가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정례회는 '201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각종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지난 10일 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에 강희향, 김영미, 김효식, 문정애, 백남환, 신종갑, 유호렬, 이동주, 전승학 의원을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다음달 2일까지 2014 회계연도 마포구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와 기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며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은 오는 29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백남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의 마포농수산물시장 환수 및 양곡도매시장 이전 계획과 관련해 “부지 사용권 연장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또한 11일부터 19일까지 집행부 소관 부서, 시설관리공단 및 문화재단의 업무전반에 대해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차재홍 의장은 "구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견제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도록 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마포구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마포구 생활임금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고 24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