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온 평년 비슷…8~9월에는 다소 낮아”

수도권기상청, ‘15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전망 발표

2016-06-23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날씨 전망으로는 7월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며,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다.수도권기상청은 상층 한기 남하에 따른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고 23일 발표했다.9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며, 엘니뇨 전망으로는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최근 평년보다 다소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여름철 동안 엘니뇨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날씨 동향으로는 4월 1~5일에는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기온이 높았으나, 이후 대륙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때도 있었으나, 후반에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1~7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리고, 13~16일에는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리고, 18~20일, 28~29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렸으며, 기온은 12.7℃로 평년(11.5℃)과 비슷하였으며(평년편차 1.2℃), 강수량은 68.7㎜로 평년(61.9㎜)보다 많았다.(평년대비 111.7%).
5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았으며, 낮에는 강한 일사와 함께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2~3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으며, 11~13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지역에 비가 내렸고, 18~19일, 29~30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지역에 비가 내렸으며, 기온은 17.6℃로 평년(16.8℃)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8℃), 강수량은 29.7㎜로 평년(106.0㎜) 보다 적었다.(평년편차 28.1%).6월 1~20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남서풍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크게 올랐으며, 대기가 불안정하여 수도권 일부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으며, 5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 일부지역에 비가 내렸다. 8일에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 5도지역과 서해안 일부지역에 비가 내렸으며, 11~14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렸다. 17~18일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수도권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렸다. 20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22.0℃로 평년(20.8℃)보다 높았으며(평년편차 +1.2℃), 강수량은 42.3㎜로 평년(68.8㎜)보다 적었다.(평년대비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