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평택 안중시장 방문

2016-06-23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23일 오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등과 함께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안중시장을 방문했다.시장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위 사장은 메르스 때문에 어려움에 맞닥뜨린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자세히 듣고 회사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또 기부금 20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구세군은 이 기부금을 평택지역 복지단체들에 전달하고, 각 복지단체는 같은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시장 상인 및 취약계층 모두를 지원하는 셈이다.한편 시장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위사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신용카드 결제 추이를 보면서 소비가 위축되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특히 평택지역 상인 여러분들의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하지만 최근에는 카드 결제의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으니 메르스가 진정되면서 경기도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