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국비 확보 위해 행정력 박차

2016년 지역 현안사업 추진 위해 기획재정부 방문

2016-06-23     박영길 기자

[매일일보 박영길 기자] 담양군이 내년도 군정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 경쟁에 앞서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전희주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 예산담당, 업무담당자 등 4명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내년도에 추진할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특히, 군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폐창고를 예술로’ 문화벨트 사업과 대나무자전거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안도걸 국장을 비롯한 지역예산과 배지철 과장 등 분야별 담당 사무관을 차례로 면담해 지역현안사업임을 강조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금성산성 경관조성사업과 담양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사업, 무정·금성·에코 농공단지 개보수사업 등 5개 사업을 비롯한 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신청한 수북면과 대전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담양읍 내다마을과 고서면 잣정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피력해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었다.

아울러, 군은 당면 현안사업 추진과 생태도시 담양 건설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뤄 국비확보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