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 특별기획] 한국타이어, 사회적 기업으로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사업 특성인 이동성 반영해 ‘사회복지 차량 나눔’ 및 ‘틔움버스’등 전개

2016-06-24     박주선 기자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국타이어가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하에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해 사업 영역과 장점을 살린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회복지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 기관에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 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 기관 중 최종 40개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모닝) 각 1대씩을 기증하고 있다.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307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차량 지원 2년 이후 타이어 교체 및 차량을 이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차량 지원을 받은 기관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및 차량 점검 요령과 같은 안전 교육을 계획하는 등 보다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한국타이어는 온라인 기부 사이트인 ‘드림풀’을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공동 운영하며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현재 한국타이어 전사 임직원들은 드림풀을 통해 전국 농어촌 및 도서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편안하고 신나는 등굣길을 위해 자전거를 선물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전국의 저소득층 아동 약 100만 명이 가입해 있는 드림풀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후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제공해 아동들이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카운셀러 역할도 담당한다.단순한 기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동참해 전국의 저소득층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응원 편지와 입학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이 밖에도 한국타이어는 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그라미 봉사단’과 한국타이어 나눔 재단을 통해 유모차 기증, 사회복지사업, 의료복지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012년 동그라미 이동버스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행했던 기간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약 300여 개 이상의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며 약 1만 명 이상의 문화 소외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또한 문화 체험으로부터 소외 되었던 저소득층의 가족여행과 다문화 가정의 역사기행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사업에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틔움버스는 저소득층 첫 가족여행, 시각장애인의 첫 온천여행,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목장체험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한다.지난 2013년 6월 운행을 시작한 첫 틔움버스는 대전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목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저소득층 가정에게 첫 가족여행을 선사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첫 온천여행, 그리고 다문화 가정 가족들을 위해서는 역사기행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