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 특별기획] SPC “사회공헌으로 ‘상생경영’ 실천하다”
저소득층·장애아동 위한 지원사업 ‘활발’
2016-06-24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SPC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SPC그룹은 2012년부터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년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여명(1학기당 100여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주문으로 마련한 제도다.이번에 6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SPC그룹은 지금까지 총 427명의 학생에게 7억3000여 만원을 전달했다.이 회사는 2012년 5월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매월 1인당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장애아동 전문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 긴급수술비,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또 2012년 3월부터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로 정해 배식봉사, 호빵 나눔, 김장나눔, 연탄배달 등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12년 9월에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했다.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푸르메재단이 운영을 담당하고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직업교육과 제품을 생산하며,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 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기업과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에 채용된 직원 4명은 SPC그룹과 소울베이커리가 함께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이 카페는 현재 5호점까지 오픈했으며 SPC그룹은 앞으로 서울시의 협조를 통해 2015년 내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삼립식품, 샤니 빵을 싣고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SPC 행복한 빵 나눔 차’ 활동을 전개 중이다. SPC 행복한 빵 나눔 차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SPC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맛있는 빵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SPC그룹 임직원들이 하루 평균 1000개씩 연간 25만개의 빵을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과 농어촌 소외지역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