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요 물놀이지역 수질 위생기준 적합

2016-06-25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2015년도 강원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의 수질은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택수)은 25일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매년 도내 하천·호소·계곡의 공공수역에서 수영, 레저활동과 같은 물놀이를 많이 하는 5개 지역 6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오염도 위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여름철 성수기 전 5월과 6월 중 2회 동안 수질 조사한 결과 물놀이 중 수인성 감염증 발생의 지표세균인 대장균은 평균 30 MPN/100mL(범위: 1~270 MPN/100mL)이고  장구균은 평균 5 MPN/100mL(범위: 0~30 MPN/100mL) 수준으로 국내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대장균 500MPN/100mL, 장구균 100 MPN/100mL) 이내로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질로 조사됐다.물놀이용수 수질권고기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제2항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은 대장균 500 MPN/100mL미만, 해양수산부 훈령139호 해수욕장 운영지침의 수질기준은 대장균 500 MPN/100mL 미만, 장구균 100 MPN/100mL 미만이다.현재 국내 하천·호소·계곡 등 공공수역에서 물놀이의 행위제한은「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 제2항 별표5」에 따른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으로 관리되며 해수욕장 수질은 해양수산부 훈령139호 해수욕장 운영지침에 따른다.

이번 도내 물놀이지역 수질조사 지점(5개 시ㆍ군 6개소)은 관광지 ‘원주 간현관광지’, 유원지 ‘강릉 연곡천, 보광천’, 계곡 ‘동해 무릉계곡, 삼척 덕풍계곡, 평창 흥정계곡’이다.
 
또한 도ㆍ시군에서는 향후 여름 휴가기간 중에도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물놀이 지역에 대해 월 2회 이상(성수기 7, 8월은 매주 1회) 수질조사를 실시하여 피서객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