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그룹 “한국 시장, 여전히 전략적으로 중요”
2016-06-25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한국시장의 전략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방향과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25일 “한국은 세계 10대 교역국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중화경제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스탠다드차타드의 핵심 기반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와의 교역 및 투자가 활발한 국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측도 “올 해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인수한 지 10년을 맞이한데다 지난 1월 박 행장이 첫 한국인 행장으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현장경영, 토착경영,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교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