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베이징 국제여유박람회에서 관광객 유치 마케팅

2016-06-25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가 중국 내 해외관광 시장 공략을 위해 인근 시군과 함께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메르스 여파로 해외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근 양구, 인제, 홍천, 화천과 함께 이달 26일~ 28일까지 2015 베이징 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하여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등 방문객에게 집중적인 홍보를 펼친다.시는 2012년부터 시작된 현지 관광 마케팅으로 매년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호수문화관광권인 인근 4개 지자체와 함께 중국 홍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춘천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0년 39만3천명, 2011년 45만8천명, 2012년 68만9천명, 2013년 71만3천명, 2014년 107만명으로 해마다 증가 했고, 전년도 대비 2011년 17%, 2012년 50%, 2013년 3%, 2014년 50%가 늘었다.특히 2010년 대비 지난해 방문객은 172%가 늘어나 연평균 43%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이번 방문 베이징 홍보관에서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유치를 위해 물레길, 청평사, 김유정문학촌, 남이섬, 명동닭갈비골목, 시티투어, 호수별빛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또 올해는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시행으로 춘천막국수박물관, 청평사, 명동닭갈비골목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시는 지난해까지 외국인이 주로 찾는 관광지는 남이섬과 강촌레일파크, 제이드가든 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