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재능나눔학교 2기 수강생 모집

타로상담 등 6개 프로그램 29일부터 선착순 185명

2016-06-25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운영하는 ‘재능나눔학교’ 2기에서는 총 6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7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부터 직원과 구민의 재능기부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3차례 운영해 왔고, 올해 4월 ‘동대문 재능나눔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1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구민 6명이 강사로 나서 타로상담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월 말부터 재능기부 신청자 모집을 통해 도형심리상담, 종이생활공예, 기초영어 등 구민들이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선착순 185명을 모집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관내 구민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동대문구청 홈페이지 ddm.go.kr → 온라인접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의 수강료는 무료이다.구민 누구나가 학습자가 되고 강사도 되는 동대문 재능나눔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소통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재능기부 및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재능기부는 따뜻한 마음과 이웃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재능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