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STS반도체통신 워크아웃 개시 결정
2016-06-25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산업은행 등 26개 채권금융기관은 25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지난 17일 STS반도체통신이 신청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의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건은 채권금융기관 의결권의 75% 이상 찬성시 가결된다.STS반도체통신은 지난 17일 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NH농협은행 등 26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STS반도체통신에 대한 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채권단은 외부전문기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10월 중 채권재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