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주권 상장예비심사 적격 판정

2010-03-11     김경탁 기자
[매일일보=김경탁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1일 삼성생명보험(주)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동 첨부서류에 대하여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1957년 설립된 삼성생명보험(주)은 생명보험상품 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2009년 9월 기준 국내 수입보험료와 신계약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사의 최대주주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전체 지분의 73.3%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9월 반기결산 기준 당기순이익 6188억원을 시현하였고, 총자산은 129조1081억원, 자기자본은 10조9053억원이다.

삼성생명보험(주)은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