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구내식당 휴무 확대 실시
매주 금요일 ‘지역경제 살리는 날’ 운영
2016-06-26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금천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실시한다.26일부터 7월 한 달 간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매주 금요일)로 늘리고, 저녁 간식을 중단해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구내식당은 1일 평균 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휴무기간은 메르스 진행상황에 따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금천구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인해 직원들의 불편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