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음폐수 처리'…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 설명회

음폐수 반입 준수 및 협조사항 설명. 업체 애로사항 수렴

2016-06-2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여름철 음폐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서울·인천시·경기도 등 3개 지자체 등을 상대로 음식물쓰레기 폐수(음폐수) 처리 설명회를 열었다.26일 SL공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기 위한 '음폐수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운용하고 있다.이날 설명회에는 3개 시·도 지자체 공무원과 음식물폐기물처리 업체, 음폐수 운반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에 따라 매립지공사는 음폐수 반입 때 준수 사항 등을 설명한 뒤 각 지자체와 관련 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 공무원, 관련업체 등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며 "음폐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