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5동 주민센터 개청식

7월 3일…어린이집·도서관·취미교실 등 갖춰
평생건강관리센터 운영, 간호사· 운동사 배치

2016-06-29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양천구 목5동주센터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을 만난다.양천구가 주민들의 복지 ․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어린이집, 도서관등의 시설을 갖춘 목5동 통합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다음달 3일 오후4시 개청식을 갖는다.1987년에 신축된 기존의 목5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로 시설이 노후 되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했던 실정. 이에 양천구는 토지매입비 62억, 건축비 116억 등 총178억원을 투입해 목5동 주민센터 공사를 추진, 지난 6월 이를 완료했다.새롭게 탄생한 목5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296.25, 지하2층, 지상6층 총 8층의 규모로 민원실,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많아졌다는 것.1층에는 9월 1일 개원예정인 구립 목5동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고 5층에는 평생건강관리센터가 들어선다. 7월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평생건강관리센터에는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의 인력이 배치된다.또한 3층에는 543 면적의 도서관을 두고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휴게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만5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4, 5층에는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취미교실 등을 집중 배치했으며, 새롭게 꾸며진 만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