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2016-06-2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평창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최소화를 위해 관내 계곡과 하천 19개 지역에 사고예방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미 5월부터 관내 19개 지역에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를 설치 및 배치하고, 7월 1일부터 2개월간 33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주요지점에 배치하여 순찰활동에 돌입한다.특히, 물놀이 안전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현장배치 전 사전안전교육을 통해 구명환·구명로프 던지기, 인명구조(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시연 및 실습을 30일 진부면 오대천에서 군청, 재난구조협회, 물놀이 안전요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제23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실시한다.아울러, 본격적인 피서시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군청 및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일 및 휴일 비상근무조 편성을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심재국 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수영 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안전부주의 및 불감증으로 대다수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지역 점검 및 순찰 계도활동을 통해 평창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