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비전위원회’ 출범
안전·경제·교육·복지 등 6개 분과 95명 위촉
2016-06-29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2030년 금천의 미래를 함께 그릴 주민과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금천비전위원회’가 출범한다.금천구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구정 자문기구인 <금천비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준비 작업을 해왔다. 위원회는 구민이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금천의 중장기 비전 및 발전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융합행정을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안전, 경제·일자리, 교육·문화, 복지·건강, 도시·환경, 주민자치·소통 등 6개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5월 공개모집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명의 주민위원과 44명의 전문위원 그리고 분과별 관련 부서장인 11명의 행정위원 등 모두 95명으로 구성됐다.이날 ‘금천비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는 1부 위촉식, 2부 위원장 선출 및 ‘2030 금천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설명과 사전 의견조사, 3부 6개 분과별 의제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3부에서 진행될 분과별 토의 주제로는 △안전 분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기반 조성’ △경제·일자리 분과 ‘G밸리 창업 클러스트 구축 및 구조 고도화’ △교육·문화 분과 ‘창의적 혁신교육으로 앞서가는 금천 만들기’, ‘IT·패션단지 연계와 관광산업 육성’ △복지·건강 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 인프라 확충’, ‘따뜻한 금천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 △도시·환경 분과: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도시계획’,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 △주민자치·소통 분과 ‘공유·공론·공감으로 만드는 자치공동체’가 선정됐다.비전위원회 활동의 총화인 ‘2030 금천발전 중장기 계획’은 10월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주민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