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은퇴비즈니스 서비스에 역량 집중
2015-06-29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은퇴시장 성장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차별적인 은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삶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있다.이는 신한이 그룹의 미션으로 삼고 지향하는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과도 그 맥락을 같이 한다.신한금융그룹은 ‘은퇴비즈니스 차별적 역량강화’를 6대 중점추진사항의 하나로 선정, 그룹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한동우 회장은 “미래설계 시장에서 차별적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며 “노후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금융인의 의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은퇴비즈니스 차별화’라는 회의석 상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신한은행을 비롯한 카드, 금융투자, 보험 등 각 그룹사들이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신한은행은 미래설계센터 설립 등 종합 은퇴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아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미래설계센터’를 통해 ‘CPC(고객-상품-채널)’ 및 플랫폼 전략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을 반영해 맞춤형 은퇴솔루션을 제공하는 ‘S-미래설계 시스템’의 상담 건수도 지난 10월 출시 이후 1만8000건을 넘어섰다.이러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5월부터 은퇴상담이 가능한 미래설계센터를 전국 781개 영업점으로 확대했다.신한카드는 은퇴자 맞춤형 카드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각 그룹사들도 차별적인 은퇴비즈니스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미래설계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의 실버세대와는 달리 새롭게 대두하고 있는, 경제력을 보유하고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시니어 세대의 트렌드를 감지한 결과물이다.미래설계카드의 신한금융그룹 연계 서비스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카드의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의 미래설계통장으로 연결하면 모든 가맹점에서의 이용금액(무이자할부, 할인적용분,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제외)에 대해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신한금융투자는 활기찬 은퇴생활을 추구하는 Neo50세대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의 투자전문가가 제안하는 은퇴자산관리 서비스 신한Neo50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최근 판매를 시작한 신한생명은 ‘연금 미리 받을 수 있는 종신 보험’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지급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기존 종신보험 시장과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