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 출범
2015-06-29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와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공투본) 출범식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막기 위해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양대 노총 금융노동자 공투본에 포함된 단위 노조는 100개 사업장에 총 13만 명 규모다.한국노총 금융노조에 시중·국책 은행과 금융공기업 등 36개 지부 10만여 명, 민노총 사무금융노조에 증권·보험·카드업종 등 64개 지부 3만여 명이 가입돼 있다.이들은 정부가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1차 목표로 금융산업을 지목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공투본은 내달 4일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투본과 함께 공동 집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