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위례신도시 생애최초 일반공급 주목”
2010-03-12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3월은 위례신도시로 인해 일반 분양시장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공공분양은 3,412가구로 공급이 많은 반면, 일반분양물량은 1개 단지 158가구뿐이다. 12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금주 분양시장은 국민임대를 포함해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11곳 등 총 3,670가구가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위례신도시에서 생애최초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총 827가구가 선보일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먼저 15일에는 위례신도시 A1-13BL과 A1-16BL에서 ‘생애최초특별공급’ 757가구를 모집한다. 청약1순위 무주택자로 저축액이 600만 원 이상인 사람만 청약이 가능하다. 만약 저축액 600만 원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 전(2월 26일)까지 미납분을 채우거나 선납금으로 600만 원까지 맞춰 납입했다면 자격요건이 주어진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한자로 세대 전원이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어야 하며,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 5년 이상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납부한 사람만 가능하다. 소득제한은 전년도(2009년) 도시근로자 소득(3인 기준 월 384만 4,873원)의 100%이하다. 17일에는 위례신도시 827가구가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청약자격요건은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 1,000만 원 이상 납입자만이 청약할 수 있다. ▲18일에는 위와 같은 조건에서 납입액이 800만 원 이상인 자 ▲19일에는 60회 이상 납입한자 ▲1~4순위인 예비 청약자들은 22일 청약신청을 받는다. 위례신도시 A1-13BL은 12개 동 1,137가구, A1-16BL은 22개 동 1,802가구 규모다. 단지 서측에 있는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송파대로, 서울외곽고속도로 송파IC,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과 연결돼 있어 교통여건은 뛰어나다. 또 단지 동측으로는 준주거용지로 트렌짓몰(transit mall)이 들어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노면경전철이 동측 상업용지에 개통되면 지하철 5호선 마천역, 8호선·분당선의 복정역과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은 개선될 전망이다. 차로 4분 거리인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초대형 쇼핑몰인 가든파이브가 들어서고 있는데다 가락시장 7분, 잠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이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 분양가는 3.3㎡당 1,190만 원에서 1,280만 원 수준으로 전매가 10년 간 제한된다. 19일에는 청계한신휴플러스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총 72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하고 전용 ▲59㎡ 134가구, ▲73㎡ 10가구, ▲84㎡ 4가구 등 총 1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오는 8월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은 2호선 용두역, 5호선 답십리역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및 도심 업무지구 접근도 수월하다. 단지 남측으로 청계천이 있어 이용이 쉽고 왕십리, 청량리 상업지구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서측으로 신답초, 숭인중 등이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좋은 환경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