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효과?’ 관련 상품 온라인에서도 열풍
2010-03-12 최서준 기자
[매일일보]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귀걸이, 평상복, 운동화, 가방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그야말로 ‘핫이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김연아 상품’ 또한 오프라인 상품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인터넷 세대들의 새로운 소비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예술적이고 고운 자태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금메달을 획득한 날, 네티즌들은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여왕님, 너무 아름다워서 내가 다 눈물이…”, “ 김슨생! 당신 정말 자랑스럽소”, “쇼트, 프리 어느 하나 완벽하지 않은 게 없었다오” 등 축하인사말과 함께 연아 응원 스티커를 붙이며 기쁨을 나눴다. 당일 ‘김연아 다이어리 스티커’는 판매 정점을 기록하며, 곧바로 싸이월드 선물가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또한 김연아 선수의 쇼트 및 프리 스케이팅과 갈라쇼 등 경기 영상 플래시콘은 고화질로 제작되어,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연아 디지털 아이템을 기획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2010 밴쿠버 올림픽이 폐막된 지금도, 연아 효과가 온라인 곳곳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 니즈에 맞춘 더욱 다양하고 퀄리티 있는 디지털 아이템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