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최지우 보기위해 강릉 온 일본 관광객등 25명 부상
2010-03-12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드라마 '겨울연가' 주인공인 배용준·최지우를 보기 위해 강릉 정동진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등 25명이 구조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경 강릉 정동진 썬크루즈에서 배용준·최지우가 7년만에 재회해 직접 출연하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최종회 실사판 촬영현장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 등 25명이 갑작스런 강풍에 날아든 구조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일본인 관광객 1700여명을 비롯해 2000여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모여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들 부상자들은 대부분 찰과상 등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