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생명, 이달 중 희망퇴직 실시
2016-07-01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전체 인력 500여명 가운데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5년차 이상의 직원이고, 이달 중 접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는 퇴직금과 함께 임금 18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영업직 사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사업가형 지점장으로 신분을 전환하는 등 업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CEO플랜’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 등 창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전신인 녹십자생명 때부터 신입사원 채용이 적다 보니 고직급자가 많은 조직 구조가 됐다”며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 고직급자들에게도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 위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