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1000인 음악회’열린다

2015-07-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문화재단은 11일 오후 5시 호반체육관에서 1천명이 넘는 연주자  하모니를 이루는 연주회가 올해도 열린다고 3일 밝혔다.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춘천시문화재단과 춘천시음악협회가 추진해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 열린다.춘천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각자 다룰 줄 아는 악기로 한 자리에 모여 연주하는 ‘춘1000인 음악회’가 열리며, 이번 연주회에는 개인 165명, 단체 1,135명이 참여하고, 전문 음악인에서부터 음악 단체, 동호회, 학생 동아리 에 이르기까지 나이, 직업, 연령이 다양하다.또, 악기 구성도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색소폰, 트럼본, 오카리나, 리코더 등 관,현 악기가 망라돼, 참가자는 미리 배부된 악보를 개별 연습 후 이 날 한자리에 모여 음을 모은다.이날,1천명이 넘는 연주자가 하모니를 이루는 연주회에서는 개선행진곡, 사랑으로, 동요모음곡, 성악, 내 나이가 어때서, 헤이 쥬드, 강원도 아리랑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