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여름철 임시캠핑장 1박2일 운영

천왕근린공원 일대 10면 조성…매주 토요일 개방

2015-07-0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캠핑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을 맞아 천왕근린공원 안에 임시캠핑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천왕동 230-1호 일대에 조성된 임시캠핑장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10면의 평상테크가 설치됐고, 화장실, 음수전 등도 구비돼 있다.8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캠핑장은 매주 토요일에 주민들에게 개방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 시설물 보호를 위해 모닥불, 화로(바비큐)의 사용은 제한되며, 간단한 취사만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이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구로캠핑’ 검색 후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1만원.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캠핑장 이용으로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