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지난달 25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평가결과’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8개 기관 경영평가 결과 S등급 3개 기관, A등급 3개 기관, B등급 2개 기관이며, S등급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강원신용보증재단, A등급은 한국여성수련원, 강원인재육성재단, 강원심층수, B등급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강원문화재단이 받았으며, C와 D등급은 없다.
또한, 15개 기관장에 대한 평가결과 강원인재육성재단 등 6개 기관장이 S등급을 받았으며,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2개 기관장이 A등급, 원주․삼척․영월 의료원장 등 3개 기관장이 B등급을, 강릉․속초의료원장 등 2개 기관장이 D등급을 받았으며, 강원발전연구원과 강원테크노파크는 개별법에 의해 평가가 진행 중 이어서 7월말 확정된다.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약 4개월에 걸쳐 이뤄졌으며, 경영평가의 전문성‧신뢰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정책평가연구원”에 위탁하여, 도내 대학교 교수들을 중심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 및 현지확인 평가를 실시했다.금년도 평가결과는 기관장 및 임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성과급 차등지급 기준으로 활용하고, 평가 최우수기관 및 평가유공자에 대해서는 표창을 실시 할 계획이다.또한, 평가결과를 도 지도감독부서와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하고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서로 공유·확산시키며, 기관의 경영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별로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각종규정 등을 정비하여 경영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엄격한 책임경영체계 확립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