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내년 4월 브라질에 ‘1억달러’ 스판덱스 공장 건설

2011-03-15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 효성이 1억달러의 예상투자규모로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건설한다고 15일 공시했다.

효성은 내년 4월 공장을 완공한 뒤 추후 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연산 2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매년 5%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남미 최대 섬유시장으로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브라질 시장 점유율을 현재 30%대에서 5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효성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생산기지가 구축됨에 따라 브라질을 포함한 미주지역에도 안정적인 제품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미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