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대상 설명회 개최

2016-07-07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관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인 연면적 1000㎡ 이상 564개 시설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란 △승용차부제 △주차장 유료화 △업무택시제 △자전거 이용 등의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통해 시설물의 자발적인 교통 혼잡 완화로 녹색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그 이행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는 제도다.이날 참가 업체에는 교통수요관리 및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에 대한 소개와 나눔카제도, 유연근무제 등 교통유발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각 시설별 일대일 맞춤상담을 통해 교통수요관리 진단과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시설은 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최소 1%에서 최대 3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 시 경감율 산정방식에 따라 50%이상 경감도 가능하다.구 관계자는 “교통수요관리제도는 효율적인 교통수요 관리로 기업체 부담도 줄이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1석 2조의 사업"이라며 "관내 많은 기업체가 교통수요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참여를 원하거나 보다 자세한 안내는 마포구 교통행정과(02-3153-96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