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교폭력, 제로화 추진
2016-07-08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강남구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학교보안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U-강남 도시관제센터 현장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0년 9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학교보안관제’는 현재 시행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무분별한 양적 팽창을 지양하고, 동별로 소수 정예화로 선정된 학교보안관 415명이 있다.이들은 △하교 시간대 학교주변 취약지역 순찰 △학생 안전귀가 유도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에 잘 띄는 주황색 계열의 제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학교폭력 안전사각지대를 집중 순찰하고 있다.이번 U-강남 도시관제센터 견학에서는 지난 2011년 12월 전국 최초로 ‘통합관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현재 방범용 924개소, 불법 주정차용 201개소,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 259개소 등 총 1370개소의 CCTV 영상을 상호 호환하면서 365일 24시간 통합관리 체제를 유지하는 상황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