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약성사 대가 뒷돈' 은행간부 구속
2011-03-16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진경준)는 신용카드 납품업체로부터 계약성사 대가로 거액을 챙긴 A은행 신용카드 담당 간부 윤 모씨(43)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A은행에 신용카드를 납품하는 업체로부터 "카드 68만여 매의 구매 계약이 체결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2차례에 걸쳐 총 1억 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