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지천 녹조식물(해캄) 제거 작업
2015-07-1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공지천 일대에 퍼진 녹조식물(해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춘천시는 기온 상승으로 녹조식물 덩어리인 해캄이 공지천교에서 호반교 일대에 퍼져 ‘지난 8일부터 오후 시간대, 집중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해캄은 봄부터 여름에 걸쳐 수온이 높은 계절 동안 호수나 늪, 흐르는 물가에 있는 바위 등에서 볼 수 있는 짙은 녹색의 머리카락 모양의 사상체로 덩어리를 이룬, 해캄은 독성이 없고 인체에 해가 없으나 미관상 오염 물질처럼 보인다.시관계자는 ‘이번 해캄 제거작업은 밧줄을 이용해 한곳으로 모은 후 뜰채와 족대를 이용해 수거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며, 이 ‘효과를 내면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