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외환카드 통합 전산시스템 가동
2015-07-10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하나카드는 20일부터 옛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전산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별도 운영하던 홈페이지가 www.hanacard.co.kr로 통합되고, 모바일 앱 서비스도 일원화된다.아울러 옛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중복 고객의 한도가 통합되고,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때 하나포인트와 YES포인트의 합산 이용이 가능해진다.하나카드는 통합 전산시스템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11일 0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결제일 등 일부 카드사용정보 변경과 신규발급 등을 단계적으로 일시 중단한다.하나카드는 “안정적인 전산통합을 위해 전 직원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통합 전산시스템 가동으로 혹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하나카드 고객센터(1800-1111)로 연락하면 빨리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나카드는 전산 통합으로 고객 문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고객센터 인력을 평상시보다 30%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