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민과 함께 빈틈없는 복지!

2분기 우리동네 나눔반장 위촉…복지사각지대 해소

2015-07-1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주민과 연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구는 이를 위해 검침원, 집배원, 야쿠르트 아주머니 등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복지살피미제도’, 이웃 돌봄을 실천해온 봉사자들이 함께 나눔활동을 펼치는 ‘좋은 이웃들’, 지역실정에 밝은 통장들이 이웃을 돌보고 발굴하는 ‘복지통장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우리동네 나눔반장’도 주민연계 복지시스템이다.구로구는 지난 4월 구룡포과매기 정춘란-유호근 부부, 가수 인순이씨 등 24명의 봉사자를 1기 나눔반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1분기에 이어 2분기 나눔반장도 4명 선정했다.이번 분기에 선발된 이는 △2005년부터 매일 10명의 홀몸어르신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준 구로2동 변희숙 주부 △2005년부터 매달 격주로 개봉1동주민센터에 사랑의 빵을 후원해온 개봉1동 사랑의 빵 나눔터 변택우 센터장 △홀몸어르신 식사대접, 생신잔치, 말벗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개봉1동 최복희 통장 △관내 홀몸노인의 생신상을 차려온 개봉1동 ‘다채’ 쌈밥전문점 최영진 대표 등이다.표창 위촉식은 1일 각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개소식에서 진행됐다. 위촉 대상자는 ‘당신은 구로의 자랑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표창·위촉패를 받았다.구로구 관계자는 “관 주도의 복지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찾아가는 복지를 펼치는 추세다”며 “지역 실정에 밝은 나눔반장들과 함께 빈틈없는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