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환경컨설팅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추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대상, 입주여부 검토
2016-07-1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찾아가는 환경컨설팅’이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찾아가는 환경컨설팅’은 반월과 시화산단에 새로 입주하거나 입주계약을 변경하고자 하는 대기‧폐수‧악취 배출 기업에게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대상 여부, 산업단지 입주 가능 여부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검토해 주는 행정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도와 안산시, 시흥시가 공동으로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도는 환경컨설팅 운영 이전 12일이나 소요됐던 입주계약 처리기간이 도입 후 2일로 대폭 단축됐다고 설명했다.기존에는 기업체가 입주계약신청서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제출하면, 경기도와 시・군에 보내 협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해서 입주계약 체결까지 약 12일이나 소요됐으나, 현재까지 ‘찾아가는 환경컨설팅’을 통해 모두 3,869개 업체가 입주기간 단축 혜택을 받았다.경기도와 안산시, 시흥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산업단지 입주계약 신청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시화지사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찾아가는 환경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는 대기와 폐수분야를, 시는 악취 분야를 각각 컨설팅한다.송수경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산단 입주기업은 물론이고 한국산업단지공단도 환경컨설팅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며 “입주기업에 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