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소비자보호 강화해 고객만족도 높이겠다”
완전판매 모니터링 강화…지난해 대비 불완전판매율 300% 개선
2016-07-15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손해보험이 고객 만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5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전국 각지의 부서장 및 보상팀장,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접점 부서 관리자들이 소비자의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민원 관리방식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향후 적용토록 했다.이 날 진행된 클리닉은 홍성준 고객지원본부장(CCO) 상무의 특강으로 시작돼 ‘소비자 보호’라는 키워드에 맞춰 교육이 진행됐다.이어 이준교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의 특강에서는 다양한 민원 사례의 분석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기반한 올바른 민원 처리 방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KB손해보험은 소비자보호 클리닉 외에도 판매 채널별로 완전판매 모니터링과 ‘3대 기본 지키기’를 강화하는 등 민원에 직결되는 불완전판매를 줄이고자 노력해, 지난해 상반기 0.49%였던 불완전판매비율이 대폭 개선돼 올 상반기에 0.16%를 기록했다.홍성준 고객지원본부장(CCO) 상무는 “금융 상품의 복잡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져야한다”며 “오늘 진행된 클리닉 뿐만 아니라 완전판매, 민원 관리 등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신뢰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